일본 출장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전시회 참가로 인해 나를 더 좋게 봐주신 분들도 새로 아시게 된 분들도 많아서 아주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다음엔 단행본 출간때 가야지!!
어머니가 바느질용품을 부탁하셔서 신주쿠역의 오카다야에 다녀왔는데, 내가 수예하는 사람이었으면 분명 눈이 돌아서 전재산을 탕진하고 올수있는 곳이었다… 나랑 전혀 관계없는 곳이었지만 어머니가 기뻐할걸 생각하며 구경하니까 나 혼자 온게 넘 아쉬울 정도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일본 신사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정경들이 좋아서 계속 찾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 찾은 신사는 도쿄의 텐소·스와 신사, 니가타의 하쿠산 신사, 도쿄의 후쿠토쿠 신사, 코아미 신사, 히에 신사 등이었다. 히에신사는 도쿄의 니혼바시 근처에 있는데 여기가 뭔가 유독 인상에 남았다. 크게 인기가 있는 곳은 아니었는데, 관리가 매우 잘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서 그런가… 다음에 가면 또 신께 인사드리러 가고싶다.
특별한 느낌을 잊지 못해 다리가 너무나 아픈데도 고슈인을 받으러 캐리어까지 끌고 갔었다. 참배기념으로 책갈피랑 나무장식을 주셨는데 그것도 특별했다…
이번 출장에 나의 동무가 되어준 오빤쮸우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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